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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대학 전 시절

대학교 수시 합격 및 불합격 혹은 예비번호 추합 후 정시 지원 가능에 대한 경우

by 인생 이야기 한 조각 2023. 12. 14.

최근에 대학교 원서접수에 성공했던 경험담을 글로 작성했다. 그 글을 읽고, 수시에 지원하면 정시 지원이 가능한지 질문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다.
 
아마도 수시 지원을 하신 분들 중에서 정시에 지원하는 것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 글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민을 하는 사람의 그림자

수시와 정시에 기본적인 설명


기본적으로 수시는 자유롭게 6곳의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반면 정시는 수시에 비해서 약간의 제한이 있다. 가, 나, 다로 나눈 3개의 군에 1번씩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시는 총 3번의 지원 기회가 제한적으로 있는 셈이다.


수시 지원은 일반적으로 9월이고, 정시 지원은 12~1월이다. 수시를 먼저 지원하고, 정시에 지원하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미 수시에 지원한 상황에서 평소 실력보다 수능을 잘 본 사람들이라면 더욱 고민이 클 것이다.
 
 

수시에 지원한 경우


만약 수시 지원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냥 정시에 지원하면 된다. 하지만 수시에 지원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 무조건 수시에 지원했다고, 정시 지원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시에 합격한 경우


안타깝게도 수시에 합격한 사람이라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원서접수는 가능할지 몰라도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정시로 합격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는 하향지원을 하더라도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대학에 지원을 해야 한다.
 
수시에 합격한 사람은 평소 실력보다 수능을 잘 봐도 정시에 지원을 할 수 없다. 재수를 결심하지 않는 한, 이런 경우 수시로 합격한 대학에 억지로 등록하기 때문에 수시 납치를 당했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수시 예비번호를 받은 경우


반면 수시에서 예비번호를 받은 수시 지원생들은 정시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에서 예비번호를 받은 것은 합격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수시에 합격을 한다면 정시에 지원한 것은 무효가 된다. 추가합격을 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생각 후에 정시 지원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즉, 예비번호가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수시에서 합격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면 정시를 지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수시에서 가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시에서 전략을 잘 짜서 합격을 노려야 한다.
 
물론 예비번호가 얼마 남지 않아도 최종합격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재수나 N수를 반드시 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안정적으로 정시에도 지원을 할 수도 있다. 사람마다 상황과 선택에 따라서 결정할 일이다.
 
 

결론


수시를 지원했더라도, 최종적으로 합격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정시에 지원이 가능하다. 실제로 대학 입시 때, 논술전형으로 수시에 지원을 했었다. 하지만 합격을 하지 못해서 정시 지원을 한 경험이 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수시나 정시나 관계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반드시 합격하시길 응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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