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비온 스토리로 보는 유튜브 세계 현실

요즘 대한민국에 유튜브 안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심지어 직접 유튜버가 되어서 100만 구독자를 목표로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그런데 17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토리라는 유튜버가 파격적인 실험을 했다. 바로 이름을 숨기고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서 한 달 동안 영상을 올린 것이다. 놀랍게도 현재 9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되었다. 과연 유튜브를 하면 누구나 성공이 가능한지 현실적인 생각을 적어봤다.

 

 

 

스토리의 이비온 채널

얼마 전 스토리 유튜브에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제목은 <유튜브가 운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30일간 비밀 채널을 키워봤습니다>이다. 

 

19분짜리 영상에는 한 달 동안 구독자를 늘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놀랍다. 상당히 짧은 시간에 전략적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있다.

 

그 과정은 또 하나의 영상이 되어서 자신의 채널에 올라온다. 또 그 영상으로 수익이 창출될 것이다. 예를 들어서 잘 나가는 맛집 사장이 이름을 숨긴 다음 또 다른 맛집을 만든 것이다.

 

이 영상에서는 유튜브는 레드오션이 아니라고 한다. 그 누구도 불가능할 거라는 게임채널에서 성공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무엇보다 끝나면서 유튜브는 실력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멘트를 비롯한 영상 자체가 수많은 유튜브 도전자들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한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영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튜브 시작하면 바로 성공?

유튜버 스토리는 이름을 숨기고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성공했다. 과연 누구나 지금 바로 유튜브를 시작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물론 세상에 절대라는 말은 없다. 성공할 수도 있지만 분명 그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다. 유튜버 스토리가 보여준 방식은 사람들을 현혹하기 쉽다. 짧은 시간 동안 밥 아저씨처럼 자신이 잘하는 것을 뽐내고 있다. 때문에 이것을 보고 쉽게 생각하고 모든 것을 바쳐서 도전할 사람들이 생길까 걱정이 된다.

 

이름만 숨긴다고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조건이라고 할 수 없다. 유튜브의 성공 핵심은 이름이 아니고, 영상을 만드는 실력이기 때문이다.

 

 

맛집 사장

위에서 예를 든 맛집의 사례와 같다. 맛집 사장이 이름을 숨기고 다른 지역에 새로운 맛집을 내면 성공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이미 음식을 만드는 환경이 갖춰졌고, 맛있게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소설 데미안

다른 예시로 소설 데미안이 떠오른다. 데미안이라는 소설은 젊고 유능한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신인상 격인 폰타네 상에 선정된 적이 있다. 당시 작가는 신예라는 에밀 싱클레어였다.

 

하지만 당시 42세의 잘 알려진 작가 헤르만 헤세가 데미안 작가가 자신이라는 것을 밝히고 폰타네 상을 사양한다. 결국 데미안이라는 소설은 헤르만 헤세의 작품이라는 것이 알려지게 된다. 

 

결국 맛집이나 소설이나 유튜브나 마찬가지이다. 맛집은 요리, 소설은 글 쓰기, 유튜브는 영상 제작이 핵심이다. 이름을 가린다고 노하우와 재능으로 나온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

 

재능이라면 몰라도, 노하우를 얻기까지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이 흘러야 할 것이다. 계급처럼 정해진 것은 아니더라도 말이다.

 

 

마치며

스토리도 새로운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 도전하는 분야의 다른 300명의 유튜버를 하루 종일 참고했다고 한다. 시작하더라도 막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또 상당히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스토리가 말한 것에서 틀린 것은 없다. 실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끝나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시작하려면 실력을 길러야 한다.

 

현실은 상당히 냉혹할 것이다. 유튜브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시작은 권한다.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토리 영상을 참고하고, 이비온이라는 채널의 영상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토리 영상 링크: https://youtu.be/Czmkes4yAOA?si=cntCGjLZODMwyuAl

이비온 채널 링크: https://www.youtube.com/@2b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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