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대학생 시절

대학교 성적 및 학점관리 방법 그리고 성적우수장학금 경험 후기

인생 이야기 한 조각 2023. 12. 2. 05:34
728x90
반응형

지금은 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럼에도 성적장학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전액으로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다. 처음부터 쉽게 장학금을 받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다가 학교를 다니면서 노하우를 터득하게 된 것이다.

 

솔직하게 인증도 하고, 있는 그대로 비법과 경험한 것을 모두 작성하려고 한다. 성적관리와 학점관리에 대한 생각, 나만의 시험공부 방법,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은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대학생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집을 나서는 대학생의 뒷모습

 

 

성적관리, 학점관리에 대한 경험과 생각

학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의미는 대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이수해야 할 학점이고, 두 번째 의미는 성적과 같은 말인 평점으로의 학점이 있다.

 

이 글은 성적에 대해서 주로 작성할 것이다. 하지만 졸업하기 위한 이수학점도 상당히 중요하다. 따라서 성적관리 이전에 먼저 이수학점 관리를 짧게 언급하려고 한다.

 

 

이수학점관리의 중요성

대학교에 처음 입학 했을 때는 원하는 수업만 들으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접한 대학 생활은 상상과는 달랐다. 졸업하기 위한 이수학점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나는 입학을 할 때부터 반수를 계획했다. 이수학점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반수를 실패하고 신경을 쓰게 되었다. 참고로 밑에는 반수에 대한 경험을 남긴 글이다.

 

대학 입학 후 반수생이 되어 직접 경험한 반수 후기

쉽지 않게 대학에 들어갔다. 막상 들어가면서 욕심이 났다. 조금만 더 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반수를 시작했다. 하지만 직접 반수생이 되니 상황은 많이 달랐다. 반수를

pieces-of-life-story.tistory.com

 

 

다시 학교로 돌아왔을 때는 졸업을 신경 썼어야 했다. 그래서 복학하자마자 이수학점 관리를 했다. 내가 졸업하기 위해 이수해야 할 전공, 교양, 기타의 학점을 대략적으로 미리 계획을 세웠다.

 

이수학점 관리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내가 학교를 다닐 때, 에타에는 졸업 시즌마다 이수학점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특히 학점이 부족해서 추가학기를 다녀야 한다는 하소연 글이 정말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계획을 잘 세워서 졸업 시기에 맞춰서 이수학점을 잘 충족해야 한다.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학과 조교님께 학기마다 통화로 여쭤봤었다. 뒤늦게 복수전공을 하느라 추가학기를 다니긴 했다. 그래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문제없이 계획대로 졸업할 수 있었다. 진짜 모르겠다면 나처럼 조교님께 연락을 드리면 된다.

 

 

본격 성적관리 경험

이제 본론으로 들어간다. 내가 반수를 결심했을 때는 최소 학점으로 원하는 수업을 들었다. 정말 자신 있는 운동과 관련된 수업을 들었다. 잘하는 것만 해서 성적이 정말 좋았다. 덕분에 성적우수장학금을 받고 휴학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반수에 실패하고 복학을 했다. 원하는 수업만 들을 수 없었다. 생각보다 적응하기도 쉽지 않았다. 복학하고 1년 동안은 성적이 좋지 않았다. 참고로 밑은 반수 후에 엇학기 복학을 했던 경험을 적은 글이다.

 

반수 때문에 대학교 휴학 후 복학한 복학생 엇학기복학 경험 후기

반수를 해야 해서 대학교를 1학기만 다니고 휴학했다. 하지만 반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렇게 반수에 실패하고 다음 학기에 다시 다니던 대학교로 돌아가는 경험을 했다. 대학교에 처음 복

pieces-of-life-story.tistory.com

 

 

또 다음 연도에는 총학생회에서 활동을 했다. 수업에 참여하지도 못할 정도로 바빴기 때문에 성적이 좋을 수가 없었다.

 

총학생회가 끝나고 나서 4학기가 남았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성적관리를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졸업할 때까지 전부 A학점 이상을 받았다.

 

말하고 싶은 성적 관리의 결론은 단순하다. 교수님이 하라는 것을 잘하고, 시험을 잘 보면 된다.

 

 

하라는 것 잘하기

사실 수업에서 개인적으로 주어진 과제들은 상당히 번거로운 느낌이었다. 정말 거북스러울 정도로 하기 싫었다. 하지만 잘 적어놓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어느 순간 잘 되어있었다.

 

나는 일단 잘 적어놨다. 내가 할 일을 잊지 않고, 파악하고 있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그리고 도서관과 인터넷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 이후는 거의 노가다라고 할 수 있다. 발표 준비나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은 시간을 많이 잡고 공을 들여야 한다.

 

 

팀플인 경우

만약 팀플이면 팀원에 따라서 난이도가 다르다. 기존 과제에 소통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각자 스스로 잘한다면 생각보다 수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예 잠수까지 타는 사람을 팀원으로 만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그래도 그 사람이 없다고 할 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멘탈을 잘 부여잡아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한 경험은 앞으로 글로 써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수업 비중 확인 후, 나만의 시험공부 방법

사실 경험상 과제보다 시험이 중요한 경우가 더 많았다. 무엇을 열심히 할지는 성적에 반영되는 것들을 살펴보면 좋다. 수업 계획서나 오티 때 시험, 출결, 과제의 비중을 알 수 있다.

 

보통 내 경험상 시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거의 중간 30%, 기말 30%이다. 반면 과제는 10%이고 출결이 30%인 경우가 있었다. 반대로 과제가 30%이고 출결이 10%인 경우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시험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시험이 정말 중요하다. 출결에 빠지지 않고, 시험을 잘 보면 거의 A학점은 받은 셈이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 언급할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시험을 잘 보는 방법 = 암기 방법 터득

시험 공부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백지를 놓고 어떤 내용이 나와도 적을 수 있게 다 외워야 한다. 이 부분은 농담이 아니다.

 

학점이 잘 나올 수 있는 비결이자 비법은 외우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도서관에서 암기와 관련된 서적을 읽다가 알게 되었다. 바로 목차부터 외우는 것이다. 목차는 보통 5개에서 20개가 넘어갈 수가 있다. 몇 개가 되었든 이건 그냥 다 외워야 한다. 책 전체를 사진처럼 외우는 것에 비하면 목차 몇 개 외우는 것이 훨씬 쉽다.

 

그런데 목차를 외우면 사실상 책 전체를 외우는 것과 다를 것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파악을 하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많이 다르다.

 

나는 처음에 어떤 내용이 나와도 적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 그렇게 내린 결론은 일단 목차를 외우고, 그 밑에 중요한 키워드들을 몇 개 외우면 된다. 목차만 열심히 외우면 자연스럽게 키워드가 떠오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핵심 단어, 즉 키워드만 알면 쓸 말이 많아진다. 키워드들을 활용해서 답안지에 잘 작성하면 되기 때문이다. 키워드들의 연관 관계는 수업에서 이미 배워서 다들 어렴풋이 알고 있을 것이다.

 

쉽게 말해서, 시험지에 작성할 재료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일단 이렇게 재료를 가지고 시험장에 가서 잘 조합하면 훌륭한 답안지가 완성된다. 시험 채점 자체도 중요한 단어가 있는지 없는지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은 후기

너무 간단하고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이 방법으로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아쉽게도 너무 나중에 정신을 차려버렸다.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학기는 필요로 들은 추가학기까지 총 4학기였다. 깨달았을 때는 이미 5학기가 그냥 지나간 상태였다.

 

졸업하기 전 4학기의 성적은 모두 A학점 이상이었다. 하지만 엇학기  복학 같은 문제와 최소 학점에 도달하지 못해서 마지막 학기와 또 추가학기는 성적이 좋았어도 성적우수장학금이 나오지 않았다.

 

또한 졸업 전 4학기 중 가장 첫 학기는 공부를 못하던 학기에서 이어졌기 때문에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정신차리고나서 전액 장학금은 한 번밖에 경험하지 못했다. 

 

아쉽게도 4학기의 이전 학기들의 성적은 아주 좋은 편도 아니다. 만약에 정신을 빨리 차려서 성적관리를 했다면 전액 장학금도 더 자주 받고, 평균 성적이 상당히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후회하지 않게, 빨리 행동으로 옮겨서 만족스러운 성적관리를 했으면 좋겠다.

 

학교를 다니면서 받았던 학점에 관해서 인증하기 위해 올리는 성적 이미지
4학기의 성적

 

 

마치며

물론 학교와 학과에 따라서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다. 만약 너무 다르다면 그냥 이렇게 살았던 사람이 있었다는 정도로 읽기를 바란다. 나는 누구나 성적우수장학금을 탈 수 있게 돕고 싶어서 글을 작성했을 뿐이다. 앞으로 받으실 좋은 성적을 응원을 하면서 글을 마치겠다.

 

 

관련글

대학교 삼수 끝에 합격해서 즐거웠던 신입생 생활의 기억

대학생 시절 유용했던 추억의 대학 도서관 이용 후기

체대 입시 준비 현실 실패 경험 진솔한 인생 후기

재수학원 종합반에서 수능 재수를 경험하면서 느낀점 및 후회 후기

수능 세 번 경험한 삼수생이 독학재수학원에서 성공한 경험 및 느낀 점 후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