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생활 속 꿀팁

바나나 경험으로 터득한 오래 보관하는 방법 실온 냉장 냉동 기간 꿀팁

인생 이야기 한 조각 2024. 7. 31. 02:53

 

요즘 특히 바나나를 많이 구매해서 먹다 보니 보관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면서 좋은 방법들을 찾았습니다. 제 경험을 참고하셔서 바나나를 오래도록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바나나 보관하는 방법

 

최근에 바나나와 우유를 갈아서 바나나 쉐이크 혹은 스무디로 마시고 있습니다. 원래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도 넣어서 해독주스를 먹어왔습니다.

 

그러다가 번거로워서 바나나만 넣고 갈았더니 맛이 음료수를 마시는 것처럼 좋습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일단 번거롭지 않고 맛있어서 먹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것은 바나나와 우유 밖에 없어서 걱정할 성분도 없습니다. 바나나, 우유, 믹서기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나나와 우유를 믹서기로 갈아서 스무디를 만드는 사람

 

그런데 직접 만들다 보니 한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바나나가 쉽게 무른다는 점입니다. 바나나 우유 셰이크가 워낙 맛있어서 자주 해 먹습니다. 자주 먹다 보니 바나나를 잔뜩 쟁여둬야 합니다.

 

그런데 바나나가 익어가는 냄새를 풍겨가면서 무르는 모습을 보면 심장이 덜컹하는 기분입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날파리인지 초파리 같은 벌레도 쉽게 꼬입니다.

 

맛있는 주스를 계속 마시기 위해서 바나나 보관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처음에 오면 실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실온 보관

 

책상에 놓인 바나나가 실온에서 보관 중인 모습

 

인터넷 쇼핑으로 바나나를 구매하는 편입니다. 주문하고 집에서 받으면 보통 익지 않은 초록색 상태로 도착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록색의 바나나를 후숙 해서 익혀줘야 익지 않은 풋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익으면서 단맛도 더 깊어지기 때문에 익혀먹는 편입니다. 물론 익히지 않은 상태는 저항성 전분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맛있는 쉐이크를 위해서 실온에 두고 익힙니다.

 

환기 필수

 

실온에서 보관할 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비닐에 넣어도 되지만 공기가 잘 통하게 해야 합니다. 밀봉을 시켜놓았을 때 슈가 스팟이라는 검거나 갈색의 반점이 생기지 않고 물러버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후에 공기가 잘 통하게 실온 보관을 했더니 슈가 스팟이 생기면서 잘 후숙이 되었습니다.

 

바나나 걸이

 

한때는 바나나 걸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땅에 닿는 부분이 물러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더 오래 먹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을 못하는 것인지 사실상 보관에서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애초에 땅에 닿는 부분에 키친타월을 깔아놔서 그런지 그 부분부터 무르거나 그런 현상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래되면 꼭지 부분의 껍질이 약해지면서 땅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디자인적으로 그나마 만족스럽지만 이렇게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폐허를 보는 것처럼 흉측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후숙 바나나

 

바나나를 맛있게 먹고 있는 소녀

 

보통 후숙이 되면 바나나에게 남은 시간은 2일에서 3일이고 아무리 길어도 일주일을 넘길 수 없습니다.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물러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후숙이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냉장보관을 합니다.

 

냉장 보관

 

처음에 정보를 확인하려고 인터넷에서 확인해 보면 대부분 꼭지는 제거한 상태로 껍질 상태로 두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모양이 중요하다면 껍질을 벗기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기 때문에 모양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모든 바나나의 껍질을 제거하고 밀폐용기에 넣고 그대로 김치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경험상 후숙이 된 바나나도 일주일이 넘게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모양도 크게 변하지 않고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바나나에 물이 생기면서 점점 맛이 이상하게 변합니다. 물이 조금 생겼을 때는 맛이 변하지 않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먹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냉동 보관

 

일단 냉동고에 넣으면 단단하게 얼음처럼 업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형태로 놓고 얼리는 것이 필수입니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먹기 좋은 형태로 놓고 보관하시면 상당히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바나나가 책상에 놓여있는 그림

 

위에서 안내드린 방법 중에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선호하는 방법은 껍질을 제거한 과육 상태로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보관을 하는 것입니다.

 

냉동보관도 좋기는 하지만 바나나 스무디를 위해서 오래 보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각보다 편리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보관해도 된다면 냉장보관,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보관 이렇게 필요에 따라서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보관하거나 먹기 전에 제거한 바나나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잘 참고하셔서 바나나를 오래도록 보관하시면서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