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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탄 냄비 깨끗하게 원래대로 닦는 방법과 주의할 점

인생 이야기 한 조각 2024. 1. 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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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시커멓게 눌어붙는 탄 자국은 잊을만하면 생기기 마련이다. 탄 부분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오늘은 까맣게 눌어붙은 탄 것을 제거하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냄비가 시커멓고 까맣게 탄 모습

 

 

까맣게 탄 냄비 깨끗하게 원래대로 닦는 방법과 주의할 점


자주 하면 그렇지 않지만, 처음 요리를 하다 보면 냄비가 타는 것은 일상이다. 불 조절을 잘한 것 같은데도 가끔 밑이 시커멓게 변한 냄비가 남는 경우가 있다.

 

까맣게 눌어붙은 바닥을 보면 어떻게 설거지를 해야 하나 정말 앞날이 캄캄하다. 오늘은 까맣게 탄 냄비를 깨끗하게 원래대로 닦는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까맣게 탄 냄비 닦기


그냥 닦으면 잘 닦이지 않는다. 원래대로 닦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힘도 필요하지만, 이외에 도움이 될 재료들이 필요하다.

 

 

원래대로 닦는 3가지 방법


냄비 바닥에 단단하고 잘 닦이지 않는 탄 것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들 3가지 정도 소개하려고 한다.

 

 

1) 베이킹 소다와 식초


식초를 끓이는 물에 베이킹 소다를 붓는 모습

 

먼저 탄 부분에 충분히 물을 부어준다. 그만큼 식초를 부어준 다음 잘 끓여준다.

 

대략 10~20분 정도 가열하고, 식을 때까지 기다린 다음 남은 부분은 베이킹 소다를 뿌린다. 이러면 탄 부분에 식초와 베이킹 소다가 만나면서 거품이 난다. 이때 잘 문질러주면 된다. 이후는 설거지로 닦아주면 된다.

 

식초와 베이킹 소다가 만나면 중화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탄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경우에는 알루미늄 재질로 된 냄비나 프라이팬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알루미늄이 알칼리성 물질에 약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따라서 알루미늄 재질로 된 냄비가 탔을 경우는 다음에 안내하는 산성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2) 식초나 레몬


레몬을 잘 자른 물이 끓는 냄비의 모습

 

알루미늄 재질이라면 물에 식초나 레몬을 넣고 끓여준다. 이후 남아있는 탄 부분은 설거지를 통해서 잘 제거하면 된다.

 

단독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를 넣은 것에 비해서 효과가 작을 수 있다. 하지만 알루미늄 재질을 닦기 위한 것이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본다.

 

또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알루미늄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각종 이슈가 있다. 그래서 가능한 알루미늄으로 된 냄비나 프라이팬은 피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3) 콜라


콜라가 냄비에서 끓는 모습

 

새로운 콜라도 좋지만 김이 빠진 콜라를 이용해서 탄 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물론 식초와 베이킹 소다에 비하면 약하다고 한다.

 

하지만 콜라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장점이 있다. 그냥 콜라를 넣고 끓여주면 된다. 이후에 어느 정도 남은 탄 자국은 설거지로 제거해야 한다.

 

 

주의할 점


탄 냄비를 설거지하는 사람의 모습

 

어떤 방법이든 결국 탄 부분이 조금은 남을 수 있다. 이때 설거지를 하면서 철수세미나 날카로운 것으로 박박 문지르면 냄비나 프라이팬에 좋지 않다.

 

기존에 있던 코팅이 벗겨져서 계속해서 탄 부분이 잘 생길 수 있고, 코팅이 없는 부분으로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요리를 할 때 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능한 부드러운 수세미로 설거지를 해서 원래 상태로 돌리는 것이 좋다.

 

 

마치며


힘을 내서 탄 부분을 박박 긁기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을 먼저 사용해 보시는 것을 권한다. 단순히 힘만으로 탄 것을 제거하려다 보면 힘도 많이 들고, 냄비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가장 좋은 것은 타지 않게 불 조절을 잘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물론 상황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바닥이 눌어붙기 때문에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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