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최근 경험 및 생각

김장김치 양념부터 미리 만들고 다음에 배추 절이기

인생 이야기 한 조각 2023. 11. 22. 23:23
728x90
반응형

보통은 김장을 할 때 첫번째로 배추를 절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 집은 특이하게도 양념을 미리 만든다. 그다음이 배추를 절인다. 언제부터 이렇게 했는지는 모른다. 그냥 이렇게 하고 있다. 그래서 이전 글이 김장 김치양념을 만드는 글이다.

 

만약 후기보다 배추 절이는 전문적인 방법을 찾는다면 밑의 링크를 참고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나도 해당 글을 참고했다. 이번 글은 전문적인 지식 전달은 아니다. 일기에 가까울 수 있다. 애초에 김장을 기념하고 또 겪었던 과정을 기록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이 김치의 날이기도 하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38224

 

배추절이기, 배추절이는 시간

배추절이기, 배추절이는 시간 김치를 담글 때 배추절이는 시간이 중요한 것 같아요. 배추 3포기, 굵은 소금 종이컵 6컵 배추는 밑동 부분을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서 손으로 쪼개어서 4등분으로

www.10000recipe.com

 

초록 잎을 가진 손질한 배추의 모습

 

 

배추 구매

얼마 전에 배추가 상당히 비쌌다. 김장이 걱정될 정도로 가격이 많이 올랐었다. 하나에 대략 6000원 정도 했다. 그런데 그때 하필이면 김치가 다 떨어졌다. 그때 긴급하게 10kg 김치를 사먹었다. 배추가 워낙 비싸서 사먹는 것이 절약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행히 이번에 김장을 하려고보니 배추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하나에 30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했다. 매년 이정도에 구매해서 김장을 했다. 마음에 들어서 24통을 구매했다.

 

대형 마트에서 배송을 시켰다. 이전에 쓴 글에 총 3일을 나눠서 김장 재료를 어떻게 구매했는지 자세히 적어놨다.

 

정리하자면, 첫번째날에 양념을 만들었다. 그리고 두번째날에 배추와 소금을 구매한 것이다.

 

그런데 배추를 구매할 때 반드시 리뷰를 잘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사려고 했던 대형 마트는 2곳이다. 그런데 한 곳의 배추가 거의 못쓸 정도로 상태가 나쁘다는 리뷰가 있었다. 심지어 한 명의 리뷰가 아니었다.

 

어떤 마트를 폄하하거나 혹은 다른 마트를 홍보하고자하는 목적이 아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서 배추를 구매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좋은 배추를 받으시길 바랄 뿐이다. 나도 좋은 배추를 받기 위해 리뷰를 읽으면서 더 나은 곳을 선택했다.

 

 

배추 도착

생각보다 좋은 배추가 와서 놀랐다. 나쁘지만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진짜 수박처럼 커다란 배추가 왔다.

 

크면 질기고 맛이 없다고 들었다. 그런데 또 그렇지도 않았다. 딱 좋은 배추가 왔다. 문제는 옮기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배추가 커서 베란다가 꽉 차버렸다. 이것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다.

 

 

다듬기

일단 커다란 배추 겉에 있는 잎들을 제거했다. 참고로 이 잎이 우거지라고 들어서 잘 보관했다. 삶아서 말리면 된다고 한다.

 

겉에 있는 잎을 잘 제거하니 딱 손질배추 크기가 되었다. 그리고 배추들을 4등분으로 나눴다. 그 후 그냥 바로 절이기가 좀 그래서 물로 살짝 씻어놨다. 말은 쉬운데,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절이기

인터넷을 참고해서 진행했다. 소금물 농도는 배추 1개에 1L의 물과 소금 1컵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물에 녹이지 않는 소금 1컵도 필요하다.

 

소금물에 담근 후에 건져서 다시 소금을 뿌렸다. 뿌리와 잎에 잘 뿌렸다. 절이고 나서는 속 부분이 위를 보게 놓았다.

 

절인 배추 보관은 김장 비닐 특대형을 이용했다. 식품용 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한 것이라서 배추를 바로 넣었다.

 

대략 10시간이 지나면 절이는 것이 끝난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보다도 배추 하나를 접으면 된다. 잘 절여진 배추는 부드럽게 잘 접힌다고 한다. 만약 부러지거나 잘 접히지 않으면 더 절여야 하는 것이다. 

 

 

씻고 건지기

절여진 배추는 물로 잘 씻어서 김장을 하면 된다. 생각보다 절이는 과정이 쉽지가 않아서 놀랐다. 제일 힘든 과정이 아닐까 싶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몰랐던 것 같다. 김장을 하는 모든 과정들이 전부 상당한 노동이 들어간다. 앞으로 김치를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될 것 같다.

 

 

김치 양념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이전 글은 김치 양념을 미리 만든 글이다.

 

 

김장 전에 간단하고 쉽게 김치 양념 먼저 만들기

최근 김장을 위한 장을 봤다. 우리 집은 김치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 이 시기가 되면 김장을 꼭 하는 편이다. 사 먹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든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사 먹는 김치는 간편하고

pieces-of-life-story.tistory.com

728x90
반응형